환경과 경제를 생각하는 창업아이디어 뱅크, 2019 환경창업대전 시상식에 다녀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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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5일, 성균관대학교 명륜캠퍼스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에서 ‘2019 환경창업대전 시상식’에 다녀왔습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함께하는 ‘2019 환경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지원 사업’은 일자리를 창출하되,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환경일자리 으뜸기업을 10개 선정하여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일자리의 양적 성장성과 질적 안정성 등 각 평가 지표에 따라 신청기업을 평가하였고, 우수 기업에는 근로환경개선금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브랜드 강화와 구직자 소통 지원, 환경산업 육성을 위한 재정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을 이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로비에 있는 2019년에 선정된 친환경 일자리 으뜸기업과 환경 창업 동아리의 모습을 살펴보았습니다. 여러 동아리와 기업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인상 깊었던 내용을 중심으로 여러분에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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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스마트카라입니다. 2009년 5월에 설립된 이 기업은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분쇄건조 방식)’를 개발한 환경기업으로, 가정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를 건조/분쇄하여 가루로 만들어 냄으로써 전체의 80%를 감량하고, 음식물 쓰레기 냄새를 3종 복합 다중 활성탄의 배합을 통해 확실하게 잡아주는 제품을 선보였는데요. 거기에 고온 건조로 멸균 처리하여 쓰레기 처리에도, 깨끗한 주방을 만들어가는 데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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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파나시아입니다. 1989년 10월에 설립된 이 기업은 ‘스크러버를 이용한 선박 배연-탈황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국제해사기구 황산화물 배출 규제를 만족하는 배기가스 정화장치로서 해수 또는 알칼리 수용액을 배기가스에 분무하여 황산화물(SOx)을 98% 이상 제거할 수 있습니다. 주요 구성품은 자체 기술을 통해 국내에서도 생산할 수 있고, 해외 경쟁사의 스크러버와 비교하면, 크기도 약 5% 감소하였습니다. 자체 개발 세정수 처리 장치 개발로 슬러지 발생량을 최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기까지 했습니다.​환경 창업 동아리로는 ‘초아’, ‘리부트 프로젝트’가 있었습니다. ‘초아’ 동아리는 미세 플라스틱을 포함하지 않는 슬라임을 만들고자 계면활성제 성분과 바이오 고분자, 계면활성제를 활용해 생분해 슬라임 유아 완구를 제작했습니다. 기존 슬라임이 함유한 PVA, 붕사, 불풀의 폼알데하이드 등의 물질이 환경에 혼란을 주지 않게 하였고, 추후에 비누나 입욕제 등으로 재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리부트 프로젝트’ 동아리는 폐해녀복을 활용한 보온보냉 보틀백을 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연간 해녀복 1,000벌이 폐기되는데, 해녀복의 주 소재인 네오프렌은 자연분해가 불가한 상황이라 이를 재활용해 휴대성이 높은 보틀백으로 제작하면 된다고 합니다. 시장을 확대한다면, 국내-외 서핑 슈트를 수거해서 활용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가 있는데요! 게다가 상하에는 스냅 단추가 부착되어 있어 휴대하기 편리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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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와 부스의 성과를 둘러본 후에는 ‘새천년홀’로 들어가 아이디어, 스타트업 부문의 발표를 들었습니다. 이날, 조명래 환경부 장관, 자원순환 사회연대 이사장, 성승호 창업 지원센터 본부장 등 환경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방문하였으며 이들과 청중심사단은 발표를 전부 듣고, 분야별로 인상 깊었던 두 팀에게 표를 주었습니다. 아이디어 3팀, 스타트업 3팀에서 각양각색의 아이디어를 발표해주었는데요, 이들은 어떤 내용을 발표하였을까요? 전체 팀 중 일반인인 저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분야별로 2팀의 발표 내용을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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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부문에서 ‘리본’ 팀은 아이디어를 공유하였습니다. 리본 기업은 미생물로 플라스틱 순도를 향상하는 기업으로써 멸균 소화조 시스템을 공급합니다. 혼합 폐플라스틱을 투입해 단일 재질 플라스틱만을 남게 하는 균 소화조와 균 배지 소모품을 생산하는데, 이는 순도에 따라 연 매출에서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며 하루에 30톤을 처리할 때를 기준으로 98%일 때에는 하루 매출이 19,950,000원인데, 99.65% 이상일 때에는 30,240,000원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플라스틱 재질에 따라 분해 능력도 다른데, PS, PE, PP, PVC, PET는 박테리아 A와 B를 분해할 수 있는가를 비교했을 때, PE와 PP가 각각 박테리아 A와 B를 분해하지 못하였지만, 나머지는 전부 분해하였습니다. 지난 5년 동안 바이오 탱크 판매 매출 규모(억 단위 기준)는 더욱더 커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 플라스틱 재활용 추가 기기를 도입하는 추세이고, 물질적 재활용률을 확인하여 제고를 반영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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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친환경 부표’입니다. 오션 어벤져스는 양식 생산을 주업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 굴 시장을 2조 6,000억(26만 톤), 수출 7천만 불(1만 톤, 840백억) 정도로 큰 규모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규모가 커질 수 있던 이유는 바로 ‘AS-IS :굴 양식장 부표(스티로폼)’을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이 스티로폼 부표를 사용하는데, 이는 수명은 최대 3년이고,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스티로폼 부표는 해양생물 부착, 이곳에서 생긴 부스러기를 물고기가 먹으면서 환경생태계를 오염하는가 하면, 환경호르몬이 발생하면서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PE 부력체를 쓰기에는 잘 찌그러지고, 깨어지며 해양생물이 부착하는 특성상 수명이 2년 미만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급률도 저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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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열 십자형 균등 크기를 가진, 내부 격벽 구조의 부표를 개발하였습니다. PE 친환경 부표인데요, 외벽에 나선형 홀구조로 구성되어 있어 바람과 파도에 의해 자연적으로 회전할 수 있으며(대체로 1일에 3~4회 회전 가능) 필요할 때에도 수동으로 돌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따개비 등 해양생물 부착에서도 안전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그리고 중앙에 원통 구멍 구조가 있어 내구성까지 강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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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기업 부문에서 뉴트리인더스트리는 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파쇄, 탈수를 거친 후, 건조분말화하거나 혐기성, 호기성 소화를 통해 각각 사료나 퇴비로 만드는데, 탈수과정에서 다량의 폐수가 발생하고, 혐기성, 호기성 소화를 통해 만든 최비는 사료/퇴비로서 가치가 미약합니다. 이를 해결하면서, 곤충 사육을 통해 사료와 비료의 원료도 함께 생산하고자 뉴트리(바이오 컨버전)을 개발했습니다. 기존의 건조분말 사료화 방식에서 연간 폐기물 처리 수익이 160억 원이고, 부산물 판매 수익이 7억 원이라고 하면, 뉴트리 기술의 연간 폐기물 처리 수익과 부산물 판매 수익은 각각 160억 원과 300억 원입니다. 그리고 초기 설비투자 비용도 기존에는 250억 원이었고, 1일 폐수 배출 추정량도 324톤이지만, 뉴트리 기술은 초기 설비투자 비용이 125억 원, 1일 폐수 배출 추정량은 0톤이기에 경제적인 효용성이 좋습니다. 곤충을 키우면서 유충을 최대 35일까지 저장할 수 있기에 친환경적으로, 더욱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답니다. 퇴비화, 사료화로 음식물 쓰레기가 처리되는 이 상황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아 보이는 기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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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스테크의 도 인상 깊었습니다. 기존의 제설제는 염화물과 부식 방지제를 다량으로 사용하였기에 비용 문제도 있었지만, 콘크리톤 파손, 가로수 피해, 호흡기 질환 등 환경적인 문제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산자원 황폐화를 야기하는 해양폐기물로서 불가사리도 존재했었죠. 여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불가사리의 추출 성분이 부식 방지제로써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염화이온을 흡착할 수 있다는 특징 덕분에 제조 원가를 20% 절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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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흥미로운 발표가 많았습니다. 순위를 매기는 게 아쉬울 정도였고, 환경기업이 발전한다면, 앞으로 우리의 일상이 더욱더 깨끗하게 바뀔 수 있고, 일자리 창출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의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수상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수상하신 분들 모두 축하합니다!​​ [벤처기업협회장상]박미정, 이승용 [창업진흥원장상]주식회사 쉐코, 에코케미칼 [중소벤쳐기업진흥공단이사장상]하해개발주식회사, 링크플릭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환경 아이디어: 나진형, 지에버, 이콘비즈 [인천광역시장상]이종택, 뉴트리인더스트리 [환경부 장관상]리본, 스타스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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